꽃게 해루질, 꽃게 재철, 수도권 해루질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꽃게의 산란기라 금어기였는데
금어기가 풀린 지금 꽃게가 많이 잡히고 있어요.
저는 마침 주말에 물때가 잘 맞아떨어져서 가까운 곳으로 해루질을 다녀왔답니다.
20분 정도 잡았을까요?
여기도 꽃게 저기도 꽃게!!
이게 무슨 일이지???
물색 좋고 바람 한점 없어서 너무 좋았는데 꽃게까지 여기저기
보이니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크기도 크고 잡을 때 엄청 묵직해서 손맛도 있고요!
꽃게를 이렇게 많이 잡아 본 건 저도 처음이었는데요.
숯꽃게를 잡고 싶었지만 잡은 것 중 한 마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암꽃게였답니다.
달짝지근하면서 쫄깃쫄깃하고 싱싱한 게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물색 좋고 바람 한점 없어서 너무 좋았는데 꽃게까지 여기저기
보이니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70마리 정도 잡은 거 같아요~
박하지는 덤입니다^^
지금까지 먹어 본 꽃게 중에 최고가 아니었나 싶어요.
곧 있으면 꽃게도 끝물이라 돌아오는 물때에 다시 한번 도전하러 갑니다!!
실컷 먹고 남은 꽃게는 집으로^^
꽃게는 주로 가을과 겨울에 제철을 맞이합니다.
10월부터 12월까지가 꽃게의 주요 수확 시기입니다.
가을에는 꽃게의 살이 특히 풍부하며, 조리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란기가 지난 암꽃게보다는 숫꽃게가 더 맛이 좋습니다.
꽃게를 찔 때는 딱지 부분이 아래로 내려가게 해서 쪄야 껍데기의 내장들이 빠지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