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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해루질, 꽃게 재철, 수도권 해루질

여행장이 2023. 9. 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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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꽃게의 산란기라 금어기였는데

금어기가 풀린 지금 꽃게가 많이 잡히고 있어요.

 

저는 마침 주말에 물때가 잘 맞아떨어져서 가까운 곳으로 해루질을 다녀왔답니다.

 

꽃게해루질 조과

 

 

20분 정도 잡았을까요?

여기도 꽃게 저기도 꽃게!!

이게 무슨 일이지???

 

 

물색 좋고 바람 한점 없어서 너무 좋았는데 꽃게까지 여기저기

보이니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암꽃게

 

 

크기도 크고 잡을 때 엄청 묵직해서 손맛도 있고요!

 

꽃게를 이렇게 많이 잡아 본 건 저도 처음이었는데요.

숯꽃게를 잡고 싶었지만 잡은 것 중 한 마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암꽃게였답니다.

 

 

찐 꽃게

 

 

달짝지근하면서 쫄깃쫄깃하고 싱싱한 게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물색 좋고 바람 한점 없어서 너무 좋았는데 꽃게까지 여기저기

보이니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70마리 정도 잡은 거 같아요~

박하지는 덤입니다^^

 

 

지금까지 먹어 본 꽃게 중에 최고가 아니었나 싶어요.

곧 있으면 꽃게도 끝물이라 돌아오는 물때에 다시 한번 도전하러 갑니다!!

 

 

꽃게조과

 

실컷 먹고 남은 꽃게는 집으로^^

 

 

 

꽃게는 주로 가을과 겨울에 제철을 맞이합니다.

10월부터 12월까지가 꽃게의 주요 수확 시기입니다.

가을에는 꽃게의 살이 특히 풍부하며, 조리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란기가 지난 암꽃게보다는 숫꽃게가 더 맛이 좋습니다.

꽃게를 찔 때는 딱지 부분이 아래로 내려가게 해서 쪄야 껍데기의 내장들이 빠지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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