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알고니찜! 아니고 알곤이 볶음을 먹으러 다녀온 정보를 알려 드릴까 합니다^^
토요일 2시 30분쯤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4시까지 재료준비 중 문구가 떡하니 붙어 있지 뭐예요 ㅜㅜ
할 수 없이 길 건너 인사동을 한 바퀴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서울촌년이라 인사동을 가니 외국인들도 이제는 제법 많이 보이고
우와 우와~하면서 여기저기 구경을 하다가
더운 날씨에 결국 카페로 들어갑니다.
밥 먹기 전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많이 먹으려면 참아야 하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빙수와 빵 그리고 케이크를 주문했어요 ^^;;
밥 먹기 전이라 3명이서 간단하게^^;;
먹고 수다 좀 떨고 시간을 때우다가 시간 맞춰서 5분 전 도착했어요.
분명히 웨이팅 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4시 땡! 하고 문이 열리자
어디서 온 건지 10초? 만에 6 테이블 모두 만석이 되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더워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2층은
손님을 받지 않고 있었어요.
다행히 저도 마지막 손님으로 입장!!!
낙원상가 뒤편 골목에 위치해 있고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테이블이 6개밖에 없는 아담한 가게예요.
메뉴판을 한번 슬쩍 스캔뒤 제가 먹고 싶었던
알곤이 볶음을 주문합니다.
두두 두둥!!

밑반찬이 나옵니다.
계란찜은 넉넉히 주셨어요. 아까 먹은 빵 탓에 저희는 계란찜이 조금 남았어요.
원래는 부족해서 몇 번이고 더 주문했을 텐데 ㅋㅋ
쫀득쫀득 탱글탱글 엄청 맛있어요!!
그래서 인기가 많은지 계란찜은 리필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드디어 주문한 알고니볶음이 나왔어요.
우와~ 어쩜 색감이 저리 먹음직스럽게 예쁜 걸까요?
딱 군침 도는 색감에 냄새는 또 얼마나 구수하게요^^
제가 딱 원하는 조미료맛 왕창 나지 않고
탱글탱글한 알에 신선한 곤이까지 아주 만족한 메뉴였답니다^^
저희가 먹는 메뉴는 보통 알고니찜 아닌가요?
여기는 메뉴판에도 알곤이 볶음이라고 써져 있어 조금 생소했는데
음식이 딱 나오자마자 한번 더 놀랬어요.
왜 놀랬을까요?
콩나물이 없어요!!!
오로지 알과 곤이만 들어가 있는 볶음이었어요~
중자 시켰는데 양이 꽤 많았답니다.
공깃밥은 따로 주문하셔야 돼요~
저는 신라면도 매워서 못 먹는 맵찔이라 조금 맵게 느껴졌지만
살짝 매콤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가게 자리가 협소한지라 4인이상 손님은 받지 않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주차장도 없으니 근처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주변에 유료주차장 많아요~
저는 바로 맞은편에 주차했고 주차요금은 5천 원 나왔어요.
검색해 보시면 10시부터 영업이라고 써져 있지만
실제로는 12시부터 영업해요.
브레이크 타임은 2시부터 4시까지입니다!
검색 안되시는 분들 종로찌개마을 아니고 종로찌게마을로 검색하셔야 해요^^
링크 걸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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