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이 오면서 사람들의 옷도 두꺼워지고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느끼는 저녁입니다.
또.... 곧... 한 살 먹겠네요 ㅜㅜ
 
 

 
 
 
오늘은 추석과 송편의 이름의 의미에 대해서 공유해 볼까 합니다!
 
 
추석이라는 이름은 추(秋)와 석(夕)이라는 두 글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추"는 한자로 가을을 나타내고, "석"은 저녁이나 해가 질 때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추석은 가을의 저녁, 즉 가을 보름달이 떠오르는 시간을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가을은 한반도에서 수확의 계절로서 작물들이 풍성해지고 새로운 계절의 시작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보름달은 한국 문화에서 감사와 풍요를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가을과 보름달의 의미를 담아 추석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역사적 배경 :
 
추석은 기원전부터 한반도에서 지금까지 이어져온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확 기간인 가을에 풍성한 식량과 함께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기쁨과 감사를 나타내기 위해
추석을 지내 왔습니다.
고려 시대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전해져 오면서 변화하면서도 핵심적인 의미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의미와 중요성 :
 
조상 숭배와 풍요로움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는 시간입니다.
조상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그들의 축복과 보호를 받기 위해 제사를 지내며 예식과 음식 등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함께 합니다.
가족 모임과 친척,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송편의 의미
 
송편은 추석 때 준비되는 전통적인 음식 중 하나입니다.
송편은 백색 반달 모양의 찰떡으로, 송화(송곳)를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송편은 한자로 "松 餠"라고 쓰며, "솔"이라는 나무와 "떡"을 합친 단어입니다.
여기서 "솔"은 소나무를 의미하며,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소나무가 상징하는 풍요와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추석 때 송편을 준비하고 먹는 것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가정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솔잎으로 감싼 찰떡인 송편은 가정 안전과 번영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소나무는 한국 문화에서 장수와 풍요를 상징하는 나무로 여겨지며, 그림이나 시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따라서 추석 명절 속에서 준비되고 먹게 되는 송편 역시 풍요와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처럼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인 송편은 가정 안전과 번영, 그리고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준비되며, 
한국 문화에서 깊이 뿌리내린 의미와 관련된 중요한 음식입니다.